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라의 문 (문단 편집) === 무인편 === 총 4부로 이루어졌다. * 실전[[공수도]] 도장인 신무관의 고수들과 대결하는 1부(단행본 1~4권). * 전 [[일본]] 이종격투기 대회에서 다양한 무술의 고수들, 그리고 무츠의 분가인 후와원명류와 대결하는 이야기를 다룬 2부(단행본 5~10권). * [[미국]]으로 건너가 무츠원명류로 헤비급 복싱의 최강자, [[아리오스 킬레인]]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다룬 3부(단행본 11~19권). * [[브라질]]에서 최고의 이종격투기 대회 [[발리 투도]]에서 세계의 고수들과의 싸움을 다룬 4부(단행본 20~31권). 이렇게 전 단행본 31권으로 완결. 1, 2부는 준 [[초인]]급의 [[필살기]]와 [[오의]]가 난무하는 비현실적인 배틀물이었으나 복싱을 다루는 3부에서부터는 비교적 현실적인 공방을 다루기 시작했다. 4부는 [[브라질리안 주짓수]]의 그레이시 가문을 모티브로 한 그라시엘로 가문을 등장시키면서 이종격투기 시합을 현실적이면서도 박진감 있게 그려냈다. 특히 레온과 츠쿠모의 그라운드 공방에 대한 묘사가 백미. 원래는 5,6 부가 구상 되었으며 필살기인 [[사신]]중 나머지 두개가 저기서 나올 예정이었다. 그런데 2부와 4부 막판에 [[살인]]에 대한 정당성을 이야기 하는 부분(정확히는 레온 그라시엘로가 죽을 수 밖에 없던 이유.)을 당시 일본에서 벌어진 범죄사건의 관계자가 거론하여 이래저래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반강제적으로 연재중단에 처해진 것라 한다. 어떤 이유에서건 '''[[소년만화]]에서 대놓고 살인을 정당화했으니''' 별로 할 말은 없을 듯. 물론 다른 소년만화에서도 사람이 죽어나가는 경우는 많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살해당한 쪽이 악당이거나 뭔가 죽을 만한 짓을 해서 그 업보로 인해 벌을 받는다는 권선징악형의 전개에 따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무고한 사람이 죽는다면 그것은 앞서 말한 악당의 행위에 의한 것이거나 주인공의 분노, 원한, 복수를 위한 복선이 된다. 적어도 이 작품처럼 별 잘못한 것도 없는 인간을, 그것도 주인공이 죽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만약 주요 인물이 그런 짓을 했다면 그건 그 인물이 나쁜 놈이라는 거고, 이후 응징을 받거나 선역으로 전환한다. 가장 중요한 건 '''이게 격투기 만화라는 거다''', 그것도 리얼물을 표방한. 같은 액션이라고 해도 현실에 존재하는 요소들을 모티브로 삼았고 연출도 현실의 그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는데, 이런 액션으로 사람을 죽이는 연출이 나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 4부의 무대가 되는 발리 투도는 실제 브라질의 발리투도나 [[UFC]] 등 실존하는 격투단체를 모티브로 한 것인데, '''이 단체들이 가장 두려워하고, 예방하고자 했던 상황이 바로 저거다'''. 그러니까 헌터x헌터에서 넨으로 푸슝푸슝 사람 쏴죽이는 거하고는 차원이 다르다. 게다가 4부뿐만이 아니라 작품 전반적으로 살인을 긍정하거나, 혹은 대수롭지 않게 취급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비슷하게 현실의 대회를 다루는 [[바키 시리즈]]나 [[고교철권전 터프]]에선 주인공만큼은 살인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며 최소한의 '선'은 지키는 반면에 수라의 문에선 아예 '살인을 해보지 못한자는 수라가 될수없다'는 식으로 '''[[중2병|레벨업 이벤트]]''' 정도로 다루는 수준이다.[* 2부의 [[후와 호쿠토]]의 약점(...)도 그렇고, 3부에서도 최종보스인 아리오스 킬레인이 경기 중 상대 선수를 죽이자 츠쿠모가 같은 레벨에 올라왔다며 긴장하는 장면이 나온다.] 히트작이긴 하지만 이렇게 작품에 배여있는 90년대식 실전드립(...) 테이스트는 불편한 부분.[* 다만 호오시비와는 상관없이 일본에서는 검도에서 사람을 베어야 1단을 준다는 식으로 비슷한 감성 자체는 존재하고 있었다.] 여하튼, 이 논란이 작가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고 스스로 인정했다. 아무래도 일본사회에 미친 파장이 파장인지라 31권으로 1부를 끝내면서 후기... 를 가장한 해명문을 통해 절대로 살인권이 가장 강하다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 그게 옳다고 표현하고 싶었던 게 아니라고 말하지만 작품을 끝까지 다 본 사람들이 믿을 리가.그리고 10년 동안 연재되면서 끝까지 함께한 팬들도 항의해서 더욱 충격 먹은 모양. 2부의 후와 호쿠토의 경우에는 캐릭터 자체가 그렇게 독자에게 호감을 주지 못해서 그냥저냥 넘어갔지만 레온의 경우에는 작품내 손꼽히는 인격자라서 팬들도 크게 놀라서 이런저런 팬레터가 날아온 모양. "살인자가 가장 강한다는 말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문구가 적힌 팬레터도 날아왔다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